TPS/TPS 이론

[TPS] 표준화(지식 경영)의 필요성

야곰야곰+책벌레 2021. 11.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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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생산방식에는 '표준이 없는 곳에서는 개선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생산 현장에서 표준이라 함은 <표준 작업>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표준 작업>이란 사람의 움직임, 물건, 설비의 가장 효율적인 조합을 고려하여 좋은 물건을 더 빨리, 안전하게, 낭비 없이 만드는 것이다.


표준 작업의 목적

1. 물건을 만드는 방법의 룰의 명확화

  표준 작업을 만들어 제시함으로써 작업자에 따라 작업 방법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작업 방법이나 관리 방법의 편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2. 개선의 도구로의 활용

  도요타 생산방식은 3無 (낭비, 불균형, 무리)와 같다. 3無를 발견하고 정상과 이상을 구별하는 등 개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표준 작업은 정상과 이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작업자는 누구나 본인 작업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표준화나 문서화로 정리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동료나 부하 직원과 지식을 공유하며 조직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재긴의 경쟁력을 조직의 경쟁력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내의 두 가지 지식
암묵지(暗默知) : 경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식이지만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지식
형식지(形式知) : 문장이나 그림 등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지식

표준 작업 선정

  표준 작업을 만들 때에는 품질, 안전, 제조의 3개 부서의 합의를 거쳐야 한다. 

  • 품질 부서 : 불량이 만들어질 수 없는 표준인지 품질적인 측면에서 검토
  • 안전 관리 부서 : 안전이나 위생에는 문제가 없는지 검토
  • 제조 부서 : 제품 생산에 있어 빠르고 낭비가 없는지 검토

아사히글라스의 쿠두바스(CUDBAS)

  아사히글라스는 20년 이상 사용하던 노후화된 '로'를 교체할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사내에 '로'를 제작해본 경험이 있던 작업자가 없었다. 상당히 오래 전의 작업이었고 어쩌다 발생하는 작업이다 보니 그동안 경혐자들이 은퇴나 이직을 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새로는 '로'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었다.

  

  이에 아사히글라스는 쿠두바스(CUDBAS)라는 기능 기술 전승을 위한 표준을 만들고 사내의 기술/기능을 전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쿠두바스 실천 방법

  1. 회사 내에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할 기능/기능을 정의/분류한다.
  2. 요소 기술/기능에 대하여 사내 전문가 보유 현황 조사를 한다.
  3. 요소 기술/기능 보유 인원 및 나이를 조사를 통해 쿠두바스(CUDBAS) 실행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4. 기능/기술 전승 대상 작업(공정)을 선정하고 그 공정의 표준 작업 제정 및 인재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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