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관성이란?
심리적 관성은 '타성' 혹은 '고정관념'과도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꺼려하고 계속 해왔던 것을 이어나가려는 심적인 문제이다. 이로 인해 생각은 고정되어 자신의 창의력을 방해하게 된다. 이것을 '심리적 함정'에 빠진다고 얘기하며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생겨나는 이유
- 과거의 성공 경험을 미래에도 반복해서 사용하려는 속성
- 자신의 지식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
-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마음 속의 가정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
- 자신의 사고와 부합하지 않는 현상을 부정하려는 심리
-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
심리적 관성은 전문용어로도 생겨날 수 있다. 문제 해결책을 정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전문 용어는 우리의 의식이나 의사소통에서의 창의성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문 용어가 만들어 낸 이미지로 생각이 한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문제를 간단한 단어의 재조합으로 다시 진술할 필요가 있다.
심리적 관성의 예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하나의 방향만을 고집
기술의 발전을 거듭할수록 문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일부분만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엔지니어적 타성
주어진 목표에 대한 집념은 해결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는 것도 판단할 수 없게 만들고 해결해내야 한다는 의지로 무의미한 도전을 계속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표에서 한 발짝 물러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경과 자신이 가진 재료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기술 시스템의 이상성을 활용하여 보다 이성적으로 문제 해결과 마주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마음 속의 가정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
자신의 사고와 부합하지 않는 현상을 부정하려는 심리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
개개인의 지식은 쌓여서 무의식 속에서 가정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은 뇌가 빠르게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문제 해결에서는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사고를 뛰어넘는 생각을 했을 때 비로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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