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Z] 40가지 발명 원리 12. Equipotential(굴리기)

세부 원리

A.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도록 작업 조건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물건을 옮길 때에 '들어서 올린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들지 않고도 옮길 수 있는 방법이 많은 데도 언제나 '옮긴다'라는 말 앞에는 습관적으로 '들어서'라는 말을 사용한다. '옮긴다'라는 말 앞에 습관 쓰는 또 다른 말은 '실어서'이다.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 중 대부분이 욕조에 들어가기 위해 다리 하나를 들때 균형을 잃거나 미끄러지는 사고이다. 나올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림에서는 다리를 들지 않고도 욕실에 들어가는 욕조를 표현하고 있다. 욕조에 들어간 후 물을 틀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를 들어 올려 자동차 하단 부를 조정/조립해야 하는 경우 그림과 같이 자동차를 들어올리지 않고 굴리는 방법을 사용하면 여러 각도로 간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대형 구조물을 압축성형의 과정을 거쳐 제조하는 공정에서 프레스가 내려와서 압축성형을 마치면 구조물을 다음 공정으로 옮겨야 한다. 이 때에 지렛대와 지렛대에 설치된 작은 고무 롤러를 이용하여 압축성형물을 최소한의 힘으로 옮겨가게 할 수 있다.

도서 : "생각의 창의성" , 김효준 지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