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Z] 40가지 발명 원리 9. Preliminary Counter Action(사전반대조치)

세부 원리

A. 미리 요구되는 작용의 반대 작용을 수행한다. B. 지나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스트레스를 보정하기 위해 미리 반대의 응력을 준다.

  원하지 않는 작용이 염려되고 피하고 싶거나, 혹은 어떤 작용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싶다면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9번 원리는 미리 조치를 취하는 방향이 반대다. 문제를 미루지 말고 사전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을 없애자는 개념이다. 진동 대책 또는 먼지 대책과 같은 것들이 그러한 것들이다.

 

	그림과 같이 농작물의 싹이 돋아나면 일부러 롤러를 이용하여 뭉개어 버린다. 어릴 때 뭉개어진 싹은 병해충에 잘 견뎌내고, 수확할 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기에 수확하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미리 조치를 취하되, 작물의 성장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취했다.
	그림과 같이 휘어짐을 견뎌야 하는 막대는 옆면에 틈이 발생하여 파괴될 수 있다. 그래서 휘어지기 전에 휘어지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미리 압력을 주어 옆면에 틈이 발생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웨이퍼를 집어 올리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앞뒤가 바뀐 상태에서 척(Chuck)이 웨이퍼를 집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실수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척이 집어 올려야 하는 면의 뒤쪽에는 그림과 같이 홈을 파서 진공으로 집어 당기는 척(Chuck)이 뒷면을 집어 올리지 못하게 한다.

도서 : "생각의 창의성" , 김효준 지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