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Z] 40가지 발명 원리 27. Cheap Short Life(값싸고 짧은 수명)

세부 원리

A. 비싸고 수명이 긴 물체를 값싸고 수명이 짧은 일회용을 사용한다.

  일 년에 1 ~ 2회 사용하는 배라면 종이로 만드는 건 어떨까? 물론 가능하지 않지만 비싼 것을 대체하는 짧은 수명의 값싼 것을 선택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일회용 카메라나 필터, 그리고 종이 기저귀나 드라이아이스 같은 것이 그러하다.

 

	일회용 사진기는 필름이 안에 포함되어 있다. 휴양지 등에 가서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800년대 말에 처음으로 사진기가 나왔을 때에도 그림과 같은 일체형 카메라였는데 100년이 지나 동일한 형태의 카메라가 다른 목적으로 등장하였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비상 착률 시 활주로를 벗어나면 그림과 같이 쌓아둔 토사에 부딪히게 하고 있다. 그럴 경우 상당한 거리를 가야 멈출 뿐더러 비행기의 파손도 심하다. 다공성 플라스틱(스티로품)을 활주로 끝에 비상용으로 설치하면 보잉 727 비행기도 120m면 멈춰서게 된다. 도로 건설에 사용하는 아스팔트도 석유 정제과정에서 생기는 값싼 부산물이 원료이다.
	제품의 수명이 짧은 일회성의 전자 부품인 경우 왼쪽 그림과 같은 일반적인 형태로 패키지화하면 반도체 제품은 수명이 너무 길며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그림과 같이 엎어서 만들면 일회용이나 개봉 후 제품수명이 짧은 경우에 충분히 성능이 보장될 수 있다.

도서 : "생각의 창의성" , 김효준 지음 인용.